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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놈놈놈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봉일에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오늘에서야 보고 말았습니다.^^/
개봉일에 본다고 해서 대단할것도 없지만서도 남들보다 일찍 본다는 뿌듯한?? 느낌도 살짝 들지 않겠습니까~
근래에 보기 드문 한국영화라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할때가 없을만큼 액션신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하진 않았으니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락영화로써는 추천을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영화에서 말을 타고 달리면서, 총을 쏘는 멋진 정우성의 모습이나, 잔인함의 극치를 달리는 이병헌의 멋진 카리스마, 정말 이상할정도로 잘 어울리는 송강호의 연기가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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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멋진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놈놈놈) 영화를 보면서 느낌은 전체적으로 와~ 멋지다라는 느낌, 헉,., 하는 공포의 느낌, 웃긴 코미디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듯합니다.

줄거리는 한 장의 지도를 세 명의 추적자중에 이긴 놈이 다 가진다라는 내용인데, 만주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장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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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정우성씨를 보면서 같이 보던 여자분들의 탄성이 나오더군요~ 특히 말을 타면서 총을 쏘는 장면에서 많이들 감동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더군요!! 앞으로 이런 서부극이나 말 타는 주인공 역활 한다면 잘할것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멋지게 타더군요!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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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역시 고독하고 잔인하게 나옵니다. 지금까지의 이병헌씨가 연기했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옆에서 같이 보던분은 조니뎁같다고. 특히 눈 밑의 다크서클이요~ 많이 잔인하고...ㅠㅠ; 많이 멋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옷벗으면서 칼을 단지고 총을 쏘는 장면에서 들어난 근육질의 몸매는 남자인 제가 봐도 ; 멋질정도였습니다.. 갑자기 헬스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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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송가호씨가 없었으면 이 영화가 재미없었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나 리얼하고 재미있게 연기해서, 보는동안 송강호씨가 나오기만 하면, 웃어야할 준비를 할정도로 굉장히 큰 역활을 했습니다. 같이 영화를 관람한 지인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윤태구라는 역활이 없었으면 이 영화의 재미 요소가 없었거나, 다소 외국 서부영화를 따라했을법한 느낌밖에 없었을것이며 지루하거나 진지했을것으로 생각이 든다.. 라는 얘기정도랄까요~

이렇게 3명의 각 배우들이 연기했던 멋진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나름 오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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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연배우들의 연기들도 볼만하지만, 워낙 3명의 주인공들의 비중이 커서 많이 묻히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도 생각하지만 영화의 제목을 바꿔야 하지 싶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원래의 제목이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보고나니, 이상한놈, 멋진놈, 나쁜놈의 순서가 더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놈놈놈 공식홈페이지 : http://www.3nom.co.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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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