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월달은 정말 풍성하게 볼꺼리가 많은 달인것 같습니다.

4월달엔 정말 영화 볼께 없어서 지루했는데, 이번달엔 가정의 달인만큼 여기저기 볼꺼리가 많네요~!.. ^^// 얼마전에 나름대로의 기대감 99%라고 포스팅했던, 2008/05/04 - [영화/외국영화] -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2008) 기대감 99% 에 관련하여 하루늦었지만 개봉 뒷날인 5월 9일날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각은 영화를 보고난 30분후입니다.... 완전 생생한 감동을.. 전할 기회가...ㅎㅎ

아직도 머리속이 온통 현란한 색감과 자동차 엔진소리 그리고 관객들의 환호소리가 들리는것 같군요~! 기대한만큼 마음에 쏙 든 영화 스피드레이서의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인터넷으로 예고편을 볼때는 커다란 화면이서 그런지 느낌이 그냥 재미있겠다 싶은 정도의 화면이었습니다. 이런 영상을 극장에서 커다란 화면으로 보니 좀 이상했습니다. 만화도 아니고 영화도 아니고 이거 머야  애니메이션영상에 사람이 들어가서 노는것처럼 어의가 좀 없더군요~! 머랄까? 기대감이 약간 다운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편하게 화면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지나자 레이싱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스피드의 형이랑 본인이랑 어렸을때 레이싱을 하는 장면등을 번갈아 보여주는데 그냥 좀 박진감 넘친다는 생각보다는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머가 먼지 이리쿵 저리쿵 차는 빙빙 돌고 날고 뛰고 부디치고 넘어지고 깨지고 그 영상에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의 매트릭스처럼 어떤 한장면에 집중되어서 천천히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방법이 아닌 오히려 더 빠르게 진행하니깐 머가 쿵 하고 쳐박았는데 저기가서 쿵하고 튀어나고 제 머리까지 복잡하고 어지럽더군요~!~ 그리고 나서 영화의 전개상 스카웃 제의가 오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부분부터는 서서히 영상에 적응이 되더군요~!

<스피드 레이서 1차 예고편>


<스피드레이서 2차 예고편>


이때부터는 레이싱 장면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느새 익숙해진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렐리부분이 나오는데, 멋지더군요~! 대충 영화 상영 1시 10분에서 30분정도에 이루어집니다. 이때의 영상에서 본격적으로 태조 (정지훈)비가 비중있게 나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영어가 좀 깔끔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이런 헐리우등 영화에 동양인이 나오면 왠지 모르게 어색함이 묻어나더군요~!. 머리색부터 외모등이 말이죠~!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이 나오니깐 약간의 자랑스러움과 쑥쓰러움이 묻어나는것 같았습니다.... 렐리의 레이싱 장면은 계곡, 사막, 얼음동굴등을 오가며 레이싱을 하는데, 정말 화면 멋지더군요~!~..드리프트는 차가 멀쩡이 도는걸 못봤습니다. 다 옆으로 감 ㅋㅋ...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렐리가 끝나고 나면 한타임 쉬는데 이때가 영화상영 1시간 35분쯤 됩니다. 보통 이쯤되면 눈이 피로하고 영화가 끝날때가 됐다라고 느끼는정도의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그랑프리가 한번더 남아 있습니다. 이때부터 약 30분동안 차를 준비하고 그랑프리 레이싱을 준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을 하기전에 박준형의 모습이 나오고, 후에 자동차가 출발하기전에 잠깐 또 나오긴 하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 차 위에서 다리 벌리고 쳐다보는모습이 ; 넘 웃겼습니다. 그리고 레이싱 장면도 나오긴 하는데 몇번 안나옵니다. 얼굴만 잠깐 나옵니다. ;; 가장 중요한건 대사가 하나도 없더군요 ㅠㅠ;;; 그냥 좀 안타까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주인공답게 그랑프리는 우승하게 됩니다. 고난과 역경을 해치고 우승을 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공식일찌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불행하게 끝나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불행하게 끝났으면 욕이 나왔을찌도 ㅋㅋㅋ 모를일입니다. 재미있는건 보통 레이싱 경주가 끝나고 나면 우승자는 샴페인을 마시잖아요~ 근데 우유를 마시더군요~!!~.. 별 중요한 부분은 아닌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이제 같이 간 사람들의 한마디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처음엔 애들 영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고 재미있었다.  (20대중반)
2. 애들 영화도 아니고 잠와 죽는줄 아라따... (30대후반)
3. 완전 재밌어~! 애들 웃겨죽겠슴 (스피드의 동생과 침팬지) (20대중반)
4. 볼만해 괜찮아 재미 있었슴 (20대중반)
5. 기대했던것만큼 재미 있었다. 괜찮았다 (20대후반)
6. 완전 재밌어 재밌어 ㅋㅋㅋㅋ (20대초반)
7. 놀라운 CG 기술이 장난이 아니구만 (30대초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전부다 공감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익숙하진 않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영상 그리고 약간의 가족성이 많이 묻어나며, 애들 영화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생과 침팬지는 이 영화의 핵심 웃음 코드입니다. 이녀석들이 없었으면 영화가 계속 진지했을찌도 모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추천해도 될만큼 괜찮았습니다..
잠깐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다들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각자의 차를 운전을 하고 같은 출입구로 나오게 되었죠~ 집이 같은 방향이거든요~!.. 근데 너무 웃긴 장면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맨 꼴찌로 오던 친구녀석이 갑자기 1차에서 2차 3차에서 4차를 가로질러서 가더니, 다시 4차 3차 2차 1차를 번갈아서 쭈욱 과속 하는겁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는데 너무나 웃긴겁니다. 지가 레이서인줄 아는가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생각한게 ㅋㅋㅋ 영화가 사람잡겠네~! 했습니다.. 무사히 집에 귀가 하긴 했지만 순간 너무 웃겼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신분은 약간은 공감을 할수도 있습니다.

트랜스포머를 보고나서 본인의 차로 돌아와서 "변신해" 라고 외쳤던 것과 비슷한 공감이겠죠~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피드레이서 공식홈페이지 : http://www.speedracermovie.co.kr/


반응형
홈으로
공감
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