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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동안 제가 직접 키운 새싹의 끝을 보는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처음 계획과 다르게 약간은 오버된 시간이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또 여럿 이웃블로거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길게는 약 2주정도의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드디어 먹어치우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는겁니다. ㅎㅎ  처음엔 일주일이면 먹어치울것으로 생각했지만, 나름의 계산착오로 인하여 약간 더디게 자라긴 했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보람도 있었으며 더불어서, 포스트 글수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ㅠㅠ

오늘은 다 자란 새싹과 더불어서, 비빔밥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부쩍 커버린 새싹 때문에, 검정색 덮개에서, 투명 덮개로 바꾼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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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간에 기별도 안올듯한 양입니다. 처음엔 씨를 너무 많이 뿌리면, 뿌리가 엉켜 썩는다고 했던말을 보고, 너무 광범위하게, ㅋㅋ 적게 뿌렸다는겁니다. 여러분이 혹시 키우시거든 이렇게 안하셔도 됩니다. 적당히 골고루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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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을 뽑아서, 나름 다듬었습니다. 정말 얼마 안되더군요~! 콩나물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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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많이 엉켜있긴 하지만, 정말 한주먹도 안됩니다. ㅎㅎㅎㅎ; 2주동안 키운게 한주먹도 안되다니. ㅠㅠ;
그냥 영양가 생각기로 하고 처리 할까 합니다. 그래도 나름 불량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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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비벼놓은 밥에, 새싹을 올려놓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캬~!~! 정말 지대롭니다.. 아주 맘에 들어요~!
근데 아직 맛은 모르는 상태랍니다. ^^// 이제 새싹과 밥의 조화를 실시하기전에 한컷 더~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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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양푼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약간 붉은빛이 나서 그런지 몰라도, 디테일이 ~! 살아있습니다. ㅎㅎㅎ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 냐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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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의 온갖 밑반찬이 다 들어간 새싹 비빔밥입니다. 하하하^ 양은 딱 밥한공기정도의 양입니다. ㅠㅠ; 맛이 궁금하시죠~!

별맛 없습니다. 그냥 풀맛입니다. ㅠㅠ; 그맛이 그맛입니다. ;;;;;;
기존에 저희집에서 비벼먹던 맛과 별 다를께 없지만, 가끔 새싹이 씹혀서 약간의 씁쓸한 맛이 가끔 나는 정도입니다.

2008/02/21 - [프로젝트] - 새싹을 키우기 시작한 그 첫날입니다.
2008/02/26 - [프로젝트] - 새싹을 키우기 시작한지 3일째입니다.
2008/03/04 - [프로젝트] - 새싹을 키우기 시작한지 5일째입니다.
2008/03/04 - [프로젝트] - 새싹을 키우기 시작한지 7일째입니다.

그동안의 나름 재밌는 새싹 프로젝트를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시고 나름 응원 많이 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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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다음 2탄을 기대하여 주세요~!~!  ㅋ 새싹 2탄은 무싹입니다. ㅎㅎ 무싹에 관련된 새싹 포스팅은 여러번 거치지 않고, 한번의 포스팅으로 할까 합니다. 그리고 기존엔 키친타올을 깔고 키워봤는데, 이번엔 삼배를 깔고 키워보겠습니다.... 그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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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